반려견 먹거리

강아지 토마토 먹어도 되나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에서 때로는 소스로, 또는 샐러드에 올리곤 하며 생으로도, 익혀서도 먹는 토마토는 필수 재료와도 같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들도 토마토를 맛있게 즐길 수 있을까요?

강아지가 토마토를 먹을 수 있는지, 그렇다면 방울토마토는 먹을 수 있는지, 그리고 토마토가 반려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강아지와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죠.

리앤폴은 토마토 뿐만 아니라, 가시와 염분을 24시간 이상 철저히 제거한 황태까지 더한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영양 간식을 제공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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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토마토 먹어도 되나요?

많은 요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새콤하고 감칠맛이 나는 토마토, 과연 강아지에게 먹이기에 안전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먹어도 됩니다!” 또는 “먹으면 안됩니다!”로 단순히 통일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토마토가 얼마나 잘 익었는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를 먹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답변이라면, 강아지는 잘 익은 토마토를 먹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강아지의 건강에 좋은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의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줄 수 있어요. 다만, 토마토의 꼭지라고도 부르는 이파리나 줄기 부분에는 곧 말씀드릴 강아지의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있기 때문에 제거하고 먹이는 것이 좋아요.

반대로, 초록빛이 도는 덜 익은 토마토를 먹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답변은, 강아지는 덜 익은 토마토를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안되는 걸까요? 그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

토마토는 식물의 분류 상 감자나 가지 등이 속해있는 가지과 식물에 속합니다. 이 가지과 식물들에는 솔라닌토마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대량 섭취 시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어요.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는 이러한 독소의 농도가 훨씬 낮지만, 덜 익은 초록색 토마토나 식물의 줄기와 잎에는높은 농도로 들어있답니다. 때문에, 토마토가 얼마나 잘 숙성되었는지, 잎이나 줄기 등 어느 부분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토마토가 강아지에게 안전한지 답변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에요.

이러한 성분들을 소량만 섭취할 경우, 강아지에게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 강아지가 이 성분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구토나 설사 등 배탈이 나는 것부터 침 흘림, 혼란, 근육 약화 또는 심장 문제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록빛이 돌지 않는 잘 익은 빨간 토마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강아지 방울토마토 먹어도 나요?

네, 강아지는 방울토마토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큰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빨갛게 잘 익은 방울토마토일 경우, 강아지가 먹기에 안전합니다. 한 입 크기의 자그마한 방울토마토는 큰 토마토와 다름없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강아지의 건강에 좋답니다.

큰 토마토와 달리 방울토마토는 크기가 작아, 특히 소형견들에게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다 목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어요.

또한 강아지에게 방울토마토를 줄 때에도, 꼭지라고 하는 방울토마토의 줄기와 잎이 제거된 상태인지 확인해 주셔야 해요. 방울토마토를 큰 신경쓰지 않고 강아지에게 주다가 강아지가 방울토마토의 꼭지를 먹게 되면, 솔라닌과 토마틴으로 인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두시길 바라요.

강아지 토마토 효능

앞서 너무 강아지에게 토마토가 위험하다는 얘기들만 드린 것 같은데요. 토마토가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 것이고, 주의사항만 잘 신경 써주신다면, 토마토는 강아지의 건강에 좋은 야채랍니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A, C, 섬유질, 항산화 물질을 비롯한 영양소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의 건강에 여러가지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풍부한 영양소

토마토는 비타민을 비롯한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덕분에 강아지의 건강에 다양하게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들은 강아지의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어 질병이나 감염을 예방하고 이겨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당근에 풍부한 성분으로도 유명한 비타민 A는 강아지의 시력을 비롯한 눈 건강은 물론, 건강한 피부와 윤기 나는 털을 가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라이코펜

토마토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 중 하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입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로 활성 산소를 억제해주며 세포의 손상, 염증성 질환을 비롯해 심장 질환과 암까지 예방하며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풍부한 섬유질

섬유질하면, 소화와 건강한 장을 떠올리게 될 텐데요. 토마토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강아지의 소화불량과 쾌변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예방해 강아지의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다만, 토마토를 과다 섭취할 경우, 너무 많은 섬유질로 인해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먹이는 것이 좋답니다.

저칼로리

토마토는 100당 약 18칼로리 정도로, 칼로리가 낮아 체중 감량이 필요한 비만견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이 될 수 있어요!

수분 공급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높아 열심히 운동을 했거나, 더운 여름철에 헥헥거리고 있는 강아지들에게 수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이러한 효능들은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를 적당히 먹였을 때 얻을 수 있어요. 토마토를 너무 많이 먹이거나, 덜 익은 토마토, 이파리나 줄기 부분을 먹인다면 오히려 강아지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리앤폴은 토마토에 황태를 함께 구성하여 오메가3, 단백질, 칼슘과 같은 영양소들도 보충하며,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간식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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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토마토 급여 시 주의 사항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르고 잘못된 방법으로 강아지에게 토마토를 먹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설명해드리는 강아지에게 토마토를 안전하게 먹이는 방법을 읽어보시기 바라요!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 고르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는 강아지가 먹기 안전하고 건강에 좋지만, 덜 익어서 초록빛이 도는 토마토는 솔라닌과 토마틴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때문에, 강아지에게 먹일 토마토를 고를 때에는 초록빛이 없이 빨간 잘 익은 토마토를 골라주세요.

토마토 꼭지 제거하기

토마토의 꼭지라고 부르는 이파리와 줄기 부분에도, 덜 익은 토마토와 같은 솔라닌과 토마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토마토를 줄 때에는 토마토의 꼭지 부분을 반드시 제거하고 주세요.

토마틴과 솔라닌 섭취 시, 구토, 설사, 무기력, 침 흘림, 근육 약화, 심박수 불규칙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상이 없는지 관찰하기

노견이나 새끼 강아지는 성견들보다 소화 기관이 더 민감해 토마토의 산성으로 인해 속이 불편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토마토를 처음으로 먹어보는 것이라면, 소량만 먹여보고 잘 소화시키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들에게는 토마토의 칼륨으로 인해 약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부 강아지들은 토마토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알레르기 반응이 있지는 않은지 함께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만일 강아지가 토마토를 먹은 이후에 두드러기, 가려움, 부기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면 즉시 토마토 급여를 중단해야 합니다.

작은 크기로 자르기

강아지에게 토마토를 줄 때에는 작은 크기로 잘라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큰 토마토를 강아지가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자르는 것은 물론, 크기가 작아 강아지가 통째로 삼켜 목에 걸릴 수 있는 방울토마토 역시 잘라서 주는 것이 좋아요.

당분 섭취 주의

토마토의 당분 함량은 적은 편이지만,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당분 섭취가 위험할 수 있어요. 만일 반려견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상담 이후 급여를 결정하는 것이 좋답니다.

적당량만 제공

토마토는 새콤한 맛에서 알 수 있듯이, 산성이 강한 편입니다. 이러한 토마토를 공복에 먹거나, 과하게 먹게 되면 강아지의 위와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적당량만 먹이는 것이 좋아요.

가공된 토마토 제품 피하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토마토를 가공하여 만든 제품들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토마토 소스, 토마토 케첩, 토마토 주스 등에는 토마토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설탕이나 소금을 비롯해 방부제, 인공 감미료 등의 첨가물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첨가물들은 강아지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시판 중인 제품들을 먹이기 보다는 신선한 토마토를 그대로 먹이는 것이 좋답니다.

리앤폴은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를 선별하고, 꼭지 부분을 제거한 뒤 동결건조하여 안심하고 먹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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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토마토 급여량

모든 것이 그러하듯, 토마토 역시 강아지가 적당히 먹을 수 있도록 급여량을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마토는 강아지의 건강에 좋은 채소이지만, 과하게 먹이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보편적인 강아지 간식 급여량은 규칙은 일일 식사량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지만, 토마토는 얼마나 급여할 수 있는 것인지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토마토 급여량은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소형견

체중이 10kg 이하인 소형견들은 작은 조각을 기준으로, 토마토를 1~2조각 정도 먹을 수 있어요.

예시) 말티즈, 포메라니안, 푸들, 요크셔테리어, 시추

중형견

체중이 10~25kg 정도 나가는 중형견들은 작은 조각을 기준으로, 토마토를 3~4조각 정도 먹을 수 있어요.

예시) 시바견, 보더콜리, 비글, 불독, 스피츠

대형

체중이 25kg 이상인 대형견들은 작은 조각을 기준으로, 토마토를 4~5조각 정도 먹을 수 있어요. 강아지가 매우 크다면 조금 더 먹을 수는 있지만, 과하게 먹지 않도록 조절이 필요해요.

예시) 허스키, 리트리버, 사모예드, 도베르만

결론

강아지는 토마토를 먹을 수 있지만, 올바른 급여 방법으로 먹이는 것이 중요해요.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는 풍부한 비타민 A와 C, 섬유질, 항산화 물질로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잘 익은 토마토일지라도 꼭지의 줄기나 잎 부분을 먹이거나, 덜 익은 토마토를 먹일 경우, 토마틴과 솔라닌이라는 강아지에게 해로운 성분으로 인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그러니 항상 잘 익은 토마토를 고르고, 토마토의 산성으로 인해 강아지의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공복에 먹이거나 과하게 먹이는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이러한 주의 사항을 잘 따르고 급여량을 적절히 조절하면, 강아지에게 영양이 풍부한 저칼로리 간식을 안전하게 먹일 수 있답니다.

FAQ

네, 강아지는 토마토 씨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먹게 되면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보통 토마토를 먹으며 씨를 같이 먹게 되니, 토마토를 과하게 먹지 않도록 급여량을 조절해주시면 된답니다.

네, 토마토의 껍질에는 강아지에게 해로운 성분이 없어 먹어도 됩니다. 단, 남아있을지 모르는 농약이나 흙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먹이는 것이 좋아요.

네, 강아지는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현재 강아지가 먹기에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만, 다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만 먹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네, 다른 첨가물 없이 잘익은 토마토만 넣어 만든 토마토 주스라면 강아지가 먹어도 됩니다. 다만,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덜 익은 토마토로 만들었거나, 초록색 잎이나 줄기 부분을 같이 넣고 만든 것이라면 좋지 않아요. 또한, 토마토 주스 역시 적당량만 먹이는 것이 좋답니다.

첨가물이 없는 간단한 토마토 소스는 위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토마토 소스에는 강아지에게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강아지에게 먹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앨런 조
펫 푸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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