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하면 뼈! 바로 이 생각이 들 정도로 칼슘이 뼈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계실 텐데요. 강아지들 역시 필수 미네랄인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은 강아지의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와 심혈관의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중요한 칼슘이 강아지에게 어떤 효능이 있는지, 권장 섭취량은 얼마인지, 칼슘이 풍부한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바로 알아보러 가시죠!
리앤폴은 칼슘이 풍부한 황태를 24시간 이상 염분과 가시를 철저히 제거하여, 견주님들이 안심하고 먹이실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칼슘
강아지 체내의 미네랄 중 가장 많이 비중을 차지하는 두 가지 미네랄은 바로 칼슘과 인입니다.
칼슘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성장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강아지들은 성장과 발달을 위해 칼슘을 충분하게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만약 칼슘의 섭취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 사지 기형이나 골절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성장기 권장되는 강아지 칼슘 섭취량은 성견보다 2~3배 정도를 필요로 합니다.
강아지 칼슘 인
항상 칼슘과 함께 짝꿍인 인은 강아지의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이며, 강아지의 몸에서 칼슘과 인은 역상관관계에 있어 적절한 비율을 유지해야 해요.
이 때 중요한 역할은 하는 것이 햇빛을 쬐면 생긴다는 것으로 유명한 비타민 D로, 비타민 D가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하여 적절한 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 칼슘 효능
강아지의 몸에서 칼슘은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의 다양한 역할들 중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에 도움을 줌
- 근육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함
-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 조절
- 심장 박동을 일정하게 함
- 상처 치유를 촉진
- 골격 형성을 도움
강아지 칼슘 음식
강아지가 칼슘을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주거나 보충제를 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장에서 쉽게 흡수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려견에게 평소 먹이는 사료의 라벨을 확인하여, 강아지 칼슘 섭취량을 충족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만약 칼슘이 부족한 사료를 먹이고 있다면, 강아지의 식단에 칼슘 보충, 사료를 바꾸거나 강아지 칼슘 영양제를 먹이는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거예요.
강아지가 먹기에 안전하면서 칼슘이 풍부한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황태
황태는 강아지에게 최고의 칼슘 공급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건조시킨 황태는 건조 과정에서 칼슘을 비롯한 미네랄이 농축됩니다.
황태에는 100g 기준 350mg 정도로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은 물론, 강아지의 건강에 좋은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들 역시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황태에는 칼슘뿐만 아니라 비타민 D 역시 함유되어 있는데, 이 두 영양소는 시너지를 발휘하여 칼슘 흡수율을 높여 강아지의 뼈를 더욱 튼튼하게 해주고, 슬개골 탈구와 같은 질환을 비롯해 강아지의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처럼 황태에는 칼슘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D가 함유된 것은 물론,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 옥살산염 함량이 낮아 최고의 강아지 칼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멸치
어렸을 때 멸치를 잘 먹어야 키가 큰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칼슘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멸치 역시 칼슘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이랍니다.
요거트
강아지에게 요거트는 칼슘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한 컵의 요거트에는 450mg의 칼슘이 들어있다고 해요.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한두 티스푼 정도를 먹이면 적정 칼슘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치즈
유제품인 치즈 역시 칼슘 함량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흔히 먹는 체다 치즈 1장(20g)에는 약 120mg의 칼슘이 들어 있다고 해요. 다만, 치즈를 과도하게 먹이면 체중 증가 및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들 중에서 강아지에게 먹이기에 적합한 치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짜거나 허브, 기타 첨가물이 들어간 치즈는 강아지에게 해로울 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아요. 상대적으로 지방과 유당이 적어 소화불량이나 비만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은 치즈로는 저지방 치즈, 염소 치즈, 코티지 치즈, 모짜렐라 치즈 등이 있습니다.
육류
육류 역시 칼슘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생선 등 다양한 육류들 모두 좋지만, 그 중에서 특히 황태는 흡수율이 높은 고농축 칼슘을 제공해 더욱 좋습니다.
채소
동물성 음식만이 아니라 일부 채소들 역시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 함량이 높은 채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추
- 열무
- 시금치
- 브로콜리
- 청경채
- 근대
- 옥수수
- 치커리
- 갓
- 케일
- 달래
뼈
강아지 하면 뼈다귀 할 정도로 강아지들은 뼈를 씹는 것을 좋아합니다. 뼈는 칼슘이 풍부해서 좋지만, 강아지들이 뼈를 씹으며 구강에 통증이 생기거나, 제대로 씹지 않고 삼켜 내부 장기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어요.
참깨
참깨에는 칼슘 외에도 구리,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B1이 포함되어 있는 좋은 음식이에요. 참깨를 갈아서 강아지가 먹는 것에 뿌려 칼슘을 섭취하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달걀 껍질
달걀 껍질은 약 90~95%가 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어 칼슘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어요. 달걀 껍질을 곱게 갈아서 강아지가 먹는 것에 뿌려주면 칼슘 섭취량을 충분히 충족해줄 수 있어요.
단, 살모넬라 균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끓는 물에 삶아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칼슘 영양제
강아지 칼슘 영양제는 강아지의 칼슘 섭취를 도와줄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강아지 칼슘 영양제는 강아지의 체질 등에 따른 소화 문제 또는 유당 불내증으로 인한 문제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또한, 권장량에 맞게 만들어져 필요한 강아지 칼슘 섭취량을 간단하게 맞춰줄 수 있어요.
강아지 칼슘 섭취 하루에 얼마나 필요한가요?
건강한 성견의 경우, 체중 1kg당 5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는 체중 10kg의 강아지가 하루에 약 500mg, 즉 0.5g의 칼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AFCO(미국 사료관리협회)의 기준으로는 사료 1000칼로리당 1.25g의 칼슘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체중 10kg의 강아지는 이 기준을 충족한 사료 400칼로리 분량을 섭취하면 하루 칼슘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어요.
강아지의 칼슘 섭취량은 나이, 품종, 성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강아지는 뼈 형성과 건강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칼슘이 필요합니다. 임신 중 칼슘이 부족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임신 중독으로 많이 알려진 자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 강아지는 칼슘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관절 질환에 취약한 품종의 경우, 과도한 칼슘은 고관절 이형성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 강아지 칼슘 섭취 하루에 얼마나 필요한가요?
강아지들은 칼로리당 최소 3mg의 칼슘을 필요로 하며, 이는 성견이 필요한 양의 2~3배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하루 칼슘 섭취량이 칼로리당 4.5mg(4.5g/Mcal)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대형견의 경우, 생후 6개월 내에 칼슘과 인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뼈와 관절의 이상이 생길 위험이 높아요.
또한, 성장기 강아지들은 성견보다 더 많은 인을 필요로 합니다. 단순한 칼슘 영양제를 추가하는 것보다, 칼슘과 인이 적절한 비율로 포함된 다른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리앤폴은 강아지가 칼슘이 풍부한 황태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하게 레시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칼슘 영양제 필수인가요?
강아지에게 칼슘 영양제가 필수적이지는 않아요. 강아지에게 칼슘 영양제까지 필요한 경우는 강아지의 칼슘 섭취가 현저히 부족하거나 특정 질환을 겪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강아지에게서 칼슘 결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강아지 칼슘 영양제를 복용하여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강아지 칼슘 영양제는 안전한가요?
칼슘이 부족한 강아지에게 영양제를 주는 경우에만 안전하고 권장됩니다. 칼슘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있는 강아지에게 칼슘 영양제를 먹이게 되면, 칼슘 수치의 불균형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강아지 칼슘 영양제는 한 알에 500mg 이상으로 고용량의 칼슘을 포함하고 있는데, 칼슘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있는 강아지에게 칼슘 영양제를 먹이게 되면 칼슘 수치 불균형이나 고칼슘혈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칼슘 영양제를 임의로 먹이는 것은 좋지 않아요.
칼슘 영양제를 먹이기 전에 동물병원에서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한 후, 수의사의 조언을 받아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칼슘 섭취가 과하면 어떻게 되나요?
과도한 칼슘 섭취로 강아지의 혈액에 칼슘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 신경계, 심혈관계를 비롯한 모든 곳에 손상을 줄 수 있어요. 또한, 과하게 높은 칼슘 수치 혼수 상태, 급성 신부전,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혈중 칼슘의 양은 이온화 칼슘, 단백질 결합 칼슘, 그리고 복합 칼슘 세 가지로 분류를 하는데, 반려동물의 혈중 칼슘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이온화 칼슘 검사: 이온화 칼슘을 측정은 더 정확한 칼슘 수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 총 칼슘 검사: 모든 칼슘을 측정하여 칼슘 수치의 전반적인 상태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강아지 고칼슘혈증
고칼슘혈증이란 강아지의 혈중 칼슘 수치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려견의 행동이 평소와 뭔가 다르거나, 다음과 같은 고칼슘혈증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갈증
- 잦은 소변
- 식욕 부진
- 무기력증
- 근력 약화
- 변비
- 혼수 상태
고칼슘혈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강아지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요.
이러한 높은 칼슘 수치는 암, 신부전, 애디슨병, 부갑상선 종양 등 더 심각한 질환의 2차 증상일 수 있어요.
강아지 저칼슘혈증
반대로 혈액 내 칼슘 수치가 낮은 상태를 저칼슘혈증이라고 합니다. 칼슘은 부갑상선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칼슘이 부갑상선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저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칼슘혈증은 중추 및 말초 신경계에 문제가 생겼음을 나타냅니다. 강아지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저칼슘혈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육 경련
- 운동 실조
- 무기력함
- 식욕 부진
- 행동 변화
- 발작
- 쇠약
- 헐떡거림
- 쥐가 남
- 발열
결론
성장기에 있는 강아지부터 노견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이대의 강아지에게 칼슘은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칼슘은 흔하게 알고 있던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 말고도 소화, 근육 기능, 호르몬 조절, 심장 등 강아지의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영양소이기에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칼슘이 함유된 음식을 잘 먹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인 강아지들 처럼 칼슘이 필요할 때에는 강아지 칼슘 영양제를 통해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강아지마다 필요한 칼슘의 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임의로 칼슘을 마구 먹이기 보다는 수의사에게 진료를 통해 조언을 구하고 필요한 복용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FAQ
아니요, 사람용 칼슘 영양제는 사람의 체중에 맞춰져 있어 강아지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용 칼슘 영양제에 함께 함유된 다양한 성분들이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어요.
네, 노령견에게도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칼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칼슘은 신장 및 방광 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한 칼슘 섭취량을 수의사에게 조언받는 것이 좋아요.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황태, 멸치, 달걀 껍질, 요거트, 치즈, 잎채소 등이 있어요. 또한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뼈다귀 역시 칼슘이 풍부하답니다.
임신 및 수유 기간 동안 뱃속에 있는 강아지의 발달을 위해 모견에게 더 많은 칼슘이 필요합니다. 시기는 임신 4~6주 차부터 칼슘 영양제를 주는 것을 추천드려요.
성견의 경우 체중 1kg당 50mg의 칼슘이 권장되며, 성장기 강아지는 성장과 발달을 위해 칼로리당 3~4.5mg의 칼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