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 강아지와 함께 가보고 싶은 마음,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막상 식당이나 매장 입구에서 “반려동물 출입 금지” 표시를 보면 슬그머니 발길을 돌리게 되죠. 저도 예전에 강아지와 산책하다가 갑자기 편의점에 들를 일이 생겼는데, 우리 댕댕이를 밖에 묶어둘 수도 없어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요. 다행히 요즘은 전체 인구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반려문화가 커지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답니다. 강아지와 어디까지 함께 들어갈 수 있는지, 최신 법령과 브랜드별 정책들을 제가 재미있게 설명해드릴게요! 제 경험과 노하우도 살짝 곁들여서 말이죠.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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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출입 금지
예전에는 일반 음식점이나 카페에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는 게 현행법상 금지였어요. 식품위생법 때문에 애견동반 카페조차 불법이라는 지적이 있었죠. 하지만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2023년부터 2년간 시범사업을 거친 결과, 위생·안전 수준이 향상되고 소비자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해요. 이에 힘입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5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을 예고하여, 앞으로는 시설 요건을 갖춘 음식점에 한해 개·고양이 동반 입장이 합법화될 예정입니다. 쉽게 말해, 조건을 충족한 희망 업소에 한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한다는 거예요. 드디어 강아지도 당당히 카페에 입성(?)할 날이 온다니 반갑네요!
물론 모든 음식점에 무작정 강아지가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새 규칙에 따르면 반드시 지켜야 할 “펫티켓”이 있습니다. 반드시 반려견은 보호자 곁에서 목줄을 매거나 캐리어 등에 넣어 이동해야 하며, 다른 고객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테이블 간격도 충분히 두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조리실 등 식품 취급공간에는 애완견이 접근 못 하도록 칸막이와 울타리를 설치해야 하고, 입구에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표지를 부착해서 미리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안 한 반려견은 출입 제한이고, 배변봉투와 전용 쓰레기통도 구비해야 한대요. 법이 허용하더라도 이런 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업주에게 행정처분이 내려지니, 가게에서도 엄격히 관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의사들도 “펫티켓” 준수를 강조하는데요. 특히 예방접종 완료, 배변처리 용품 지참, 매장 내에서는 가방이나 유모차에 태워 두 발로 걸어다니지 않게 하기 등이 중요해요.
브랜드 별 강아지 출입 가능 여부
이젠 장소별로 구체적으로 알아볼게요! 각 브랜드마다 반려견 출입 정책이 제각각이라, 미리 알고 가면 편하겠죠?

1. 다이소
생활 잡화점인 다이소는 과거엔 반려견 출입이 금지였지만 최근 규정을 변경하여 애견 동반을 허용하고 있어요. 단, 매장 내에서는 강아지를 바닥에 내려놓으면 안 되고 반드시 안고 있거나 캐리어·유모차에 태워야 합니다. 맹견 등 공격성 있는 견종은 입마개 필수이고요. 예전에 저도 우리 강아지 안고 슬쩍 다이소 들어간 적 있었는데 직원분이 웃으며 인사해주셔서 무척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눈치 볼 필요 없이 대부분 지점에서 공식적으로 환영해주니 마음 편히 필요한 쇼핑을 즐겨보세요!

다만, 가게마다 내부 방침이 완전히 동일하진 않아서 간혹 출입이 어려운 곳도 있으니 입구 안내문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2. 이마트·트레이더스·노브랜드
대형마트 이마트와 회원제 창고형 트레이더스, 그리고 노브랜드 매장 모두 기본적으로 일반 반려견 출입을 금지합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만 예외적으로 입장 가능하고요. “강아지 가방에 넣으면 괜찮나요?” 하고 문의하는 분도 있는데, 이마트 측 정책상 케이지에 넣어도 출입이 불가해요. 대형마트는 신선식품과 식음료 취급 공간이 많아 위생 문제가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마트 일부 지점에선 강아지 임시 보관함을 고객센터에 마련하거나, 근처 협력 동물병원에 일정 시간 맡기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강아지를 동반한 쇼핑 편의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안되는 건 안된다”는 입장이네요. 그러니 이마트/트레이더스 갈 땐 강아지는 집에 안전하게 두고 가시는 걸 권장드려요.
3. 스타벅스
커피향 가득한 스타벅스에서도 반려견 동반 움직임이 핫이슈예요! 일반 매장 실내에는 위생상 출입이 제한되지만, 스타벅스는 최근 특정 매장에 한해 “펫 프렌들리”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2022년 1월 경기도 가평의 더북한강 R점을 국내 최초 애견동반 매장(펫파크 콘셉트)으로 선보였고, 2023년 1월에는 구리갈매 DT점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정식 허용했어요. 저도 소식을 듣고 우리 강아지랑 구리 갈매점 펫존에 가봤는데, 2층 전체가 반려견 전용 공간이라 정말 편하게 즐겼답니다. 해당 매장은 1층 일반 고객 공간과 분리된 전용 출입구, 유리 칸막이 좌석, 배변패드 등 편의 시설을 완비해서 강아지와 커피 한 잔을 현실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반가운 소식!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사업 목적에 ‘반려동물용 사료 제조·판매’를 추가하면서, 미국처럼 ‘퍼푸치노(Puppuccino)’ 같은 반려견 전용 메뉴 출시 가능성이 커졌어요. 스타벅스 관계자 말로는 “현재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 2곳에 새로운 펫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하니, 머지않아 강아지들도 전용 강아지 간식과 함께 커피숍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4. 올리브영
H&B 스토어(헬스앤뷰티숍)인 올리브영도 이제 강아지 동반 쇼핑이 가능합니다! 공식적으로 “반려견을 안거나, 펫카트·유모차에 태우면 출입 가능”이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저희 동네 올리브영도 입구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저도 강아지 안고 같이 들어가 봤답니다.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파는 곳이라 털날림 등에 민감할 것 같지만, 올영 측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문을 연 모습이에요. 다만 절대로 강아지를 바닥에 내려 걷게 하면 안 되고, 진열 상품에 코를 박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직원분께 살짝 물어보니 “혹시 다른 손님이 불편해하면 배려 부탁드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역시 펫티켓 준수가 기본임을 다시 느꼈어요.

결론적으로 올리브영은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소형견 동반 쇼핑 OK! 단, 혹시라도 매장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 문의로 확인하면 더욱 확실하겠죠?
5. 코스트코
대용량 쇼핑몰의 성지 코스트코에서는 아쉽지만 일반 반려견 동반이 엄격히 금지입니다. 코스트코 코리아 회원약관에 “한국 코스트코 매장에는 강아지·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출입이 원칙적으로 불가”라고 명시돼 있어요. 예외는 장애인 보조견뿐이고요. 미국 일부 코스트코 매장은 지역에 따라 펫 동반을 허용하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지만, 국내는 위생 규정상 힘든 모양입니다. 제가 직접 코스트코에 문의해봤던 적이 있는데, “식품 취급 시설이 있어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대신 몇몇 코스트코는 매장 밖에 반려견을 잠시 묶어둘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거나, 애견 동반 고객을 위한 직원의 배려 정도만 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그러니 코스트코 갈 땐 과감하게 강아지에게 집에서 쉬는 시간을 주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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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홈플러스
홈플러스 역시 원칙적으로는 반려견 출입 금지 정책입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만 허용되는 점은 이마트와 동일해요. 다만 흥미롭게도 일부 지점에서는 암암리에 소형견 이동가방 동반 쇼핑을 용인하기도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영등포점 한 곳에서는 강아지를 케이지에 태우면 동반 쇼핑 가능했다고 하고요, 또 어떤 지점은 고객센터 앞에 ‘애견 보관함’을 운영했다고 해요. 이처럼 지점장 재량에 따라 살짝 다른 경우가 있으니, 애매하면 매장에 전화로 문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공식 규정상 금지라서 괜찮았다던 지점도 정책이 바뀔 수 있음을 유의하세요.
홈플러스 측도 “위생과 안전을 위해 출입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은 강아지와 함께 장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7. 롯데마트
3대 대형마트 중 롯데마트는 가장 앞서가는 펫 프렌들리 행보를 보이고 있어요. 2021년 4월부터 전 지점에 반려견 동반 쇼핑을 허용했고, 기준을 명확히 정했답니다. 5kg 미만의 소형견이라면 견종에 관계없이 밀폐형 이동가방이나 유모차에 태워서 매장에 들어갈 수 있어요. 단, 매장 내 식당가(푸드코트)와 신선식품 코너는 출입 불가이고요. 놀라운 건 “혹시 가방을 안 가져왔어도, 고객센터에서 무료로 캐리어를 빌려준다”는 점이에요. 역시 서비스의 롯데…! 실제로 저희 지인도 강아지와 롯데마트 장을 보러 갔다가, 입구에서 직원이 전용 강아지 카트를 빌려줘서 감동했다고 하더라고요.
롯데마트가 이렇게 정책을 바꾼 배경에는 과거 한 사건도 영향이 있었어요. 예전에 한 고객이 반려견을 데리고 매장에 갔다가 제지당한 일을 SNS에 올리며 논란이 되었고, 롯데마트 측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적극적으로 반려견 동반을 수용하게 된 것이죠.

이제는 롯데마트 가실 때 우리 강아지 5kg 이하라면 함께 가셔도 OK! 대신 가방 안에서 얼굴 내밀지 않게 덮개를 꼭 닫아주기 등 정해진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8. 이케아
가구 쇼핑의 천국 이케아, 과연 강아지와 갈 수 있을까요? 답은 “지점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 등 대부분 매장은 안내견 등 서비스 동물 외에는 출입 금지예요. 아이들과 식음료 공간이 결합된 특성상 일반 반려동물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공식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픈한 이케아 동부산점(기장점)은 파격적으로 반려견 동반을 허용했어요!
제가 직접 다녀온 건 아닌데, SNS에서 화제가 되어 정보를 찾아보니 “1인당 1마리의 개나 고양이를 동반 입장 가능”하고, “반드시 이동장치(캐리어/유모차) 안에 있어야 하며 외부로 머리가 나오지 않도록 덮개를 덮을 것” 등의 세부 규칙이 게시되어 있더라고요.

펫존이라고 따로 마련된 건 아니고 일반 쇼핑동선에 함께 다니는 형태인데, 식당·카페 구역은 역시 출입 금지랍니다.
동부산점에 가보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직원분들이 “철저하게 캐리어 밀폐를 확인한다”고 해요. 맹견이나 공격성 강한 반려견은 제한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된 아이들만 받는다고 하고요. 이케아가 지역별로 실험을 하는 느낌인데, 혹시 부산 여행 가실 때 강아지 동반이라면 이케아도 코스로 넣어볼만하지 않을까요? 언젠가 수도권 이케아들도 문이 열리길 바라봅니다.
9. 은행
시중 은행 영업점들은 사실 법적으로 반려견 출입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펫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예요. 은행 내부는 좁고 조용한 공간인데다 다른 고객분들 중에는 강아지를 두려워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서 직원들이 제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일상에서 은행에 강아지를 데려오는 경우를 거의 못 봤는데요, 인터넷상에 “앞사람이 강아지 안고 은행 창구에 와서 불편했다”는 반응들이 종종 보일 정도로, 반려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너그럽지 않아요. 다만 소형견을 안고 살짝 ATM기만 이용한다거나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용무만 후딱 보는 정도는 일부 지점에서 묵인해주기도 합니다(제 경험상 그러했어요).

하지만 공식 정책으로 ‘우리 지점은 애견 동반 OK’라고 내건 은행은 현재 없기 때문에, 가급적 은행 방문 땐 반려견을 집에 두거나 펫 택시 등을 이용해 잠시 돌봐주는 서비스를 찾는 편이 안전합니다.
은행마다 펫 동반 고객을 위한 별도 대비가 없기도 하고, 혹시 현장에서 제지당하면 서로 곤란하니까요. 대신 요즘 금융권에서 펫 대상 적금, 펫보험, 펫카드 같은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는 추세니, 이런 펫금융 혜택을 챙겨보시는 게 더 유익할 것 같네요!
10. 편의점
“우리 동네 편의점엔 강아지 데려가도 되나요?” 궁금해하실 텐데, 편의점도 원칙적으로는 반려견 출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편의점 내부에 즉석식품 조리기기나 음료 디스펜서 등 식품 취식 공간이 있고, 규모가 작아서 다른 손님과 부딪힐 우려도 있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GS25나 CU 매장에선 ‘반려동물 출입 사절’ 스티커를 붙여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점주 재량으로 작은 강아지를 안고 들어오는 걸 눈감아주는 곳도 종종 있어요. 저도 밤 산책하다 목이 말라 편의점에 들렀는데, 마침 점장님이 “안고 계시면 들어오세요” 해주셔서 감사했던 적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디까지나 호의일 뿐 공식 허용은 아니란 점, 기억해 주세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개 손님 오는 거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거든요. 그러니 내 강아지는 얌전해도 타인에겐 불편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가급적 편의점 출입은 필요시에만 짧게, 매너 있게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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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첨가 · 국내 제조 · 자연 건조
결론
이상으로 강아지 출입 가능 장소들을 알아보았는데요, 한 마디로 정리하면 “이젠 예전보다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늘 반려인의 센스가 필요하다”인 것 같아요. 법과 제도가 조금씩 개선되어 펫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는 추세이니, 앞으로는 우리 강아지들과 쇼핑도 카페도 더 자유롭게 즐길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가 펫을 좋아하는 건 아니므로, 내 옆의 비반려인에 대한 배려는 끝까지 잊지 말아야겠죠. 저도 반려견과 함께 다닐 때 혹시 누가 불편해할까 두리번거리며 신경 쓰게 되는데, 그럴 때일수록 기본 규칙을 잘 지켜서 “매너 좋은 보호자”가 되려고 한답니다.
FAQs
Q. 강아지 식당 출입, 지금은 가능한가요?
네, 일정 조건을 갖춘 식당이라면 강아지 출입이 가능합니다! 2025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업주가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려는 경우, 칸막이 설치 등 위생기준을 충족하면 강아지(또는 고양이) 동반 입장이 합법화되었어요. 아직 모든 식당이 되는 건 아니고, “펫 동반 가능” 표시가 있는 식당만 가능하니 입구 안내문을 꼭 확인하세요.
Q. 대형마트에 강아지 데리고 갈 수 있나요?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강아지 동반 입장이 어렵습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장애인 안내견을 제외하고는 출입 금지 방침이고요, 코스트코 역시 회원약관상 반려동물 출입 불가를 명시하고 있어요. 예외적으로 롯데마트는 5kg 이하 강아지를 이동가방에 넣으면 출입 허용이니, 소형견이라면 롯데마트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웬만하면 강아지는 집에 두고 장 보시는 게 좋아요.
Q. 편의점에 강아지 데려가도 되나요?
편의점은 거의 대부분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편의점은 작고 음식 취식 공간이 있어서 반려견 출입을 사양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부 점주는 작은 강아지를 안고 오는 건 눈감아주기도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애완동물 출입금지”가 일반적이에요. 부득이하게 데려갈 땐 짧게 안은 상태로만 이용하시고, 다른 손님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Q. 백화점에 강아지랑 같이 쇼핑할 수 있을까요?
부분적으로 가능해요!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캐리어에 넣은 소형견에 한해 비식품 매장에서 동반 허용하고, 펫카트 대여 서비스도 있습니다. 다만 음식매장이나 유아용품 층 등에는 출입 제한이고요. 롯데백화점도 지점별로 15kg 이하 견공을 펫유모차에 태우면 입장 가능한 곳이 늘고 있어요. 백화점별 규정이 조금씩 다르니, 방문 전 해당 백화점 고객센터 공지를 확인하면 가장 정확합니다.
Q. 은행에도 반려견을 데려가도 될까요?
아니오, 웬만하면 은행에는 강아지를 데려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은행 영업점에는 펫 출입에 관한 공식 규정은 없지만, 다수 고객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을 제한하는 분위기예요. 특히 은행은 좁고 정숙해야 하는 공간이라, 강아지가 짖거나 움직이면 민폐가 될 수 있죠. 일부 소형견은 가방에 조용히 넣으면 직원이 봐주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은행 업무 볼 땐 반려견은 집에 두고 가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신 강아지 이름으로 적금 들기 같은 펫 전용 금융상품을 이용하며 마음을 달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