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털뭉치 강아지, 한 번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 귀여움에 빠져들 수밖에 없죠. 그런데 혹시 길에서 만난 하얀 강아지를 말티즈로 착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알고 보면 그 아이는 바로 “웨스티”, 정식 명칭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일지도 모릅니다. 작은 체구에 천진난만한 얼굴을 가졌지만, 알고 보면 씩씩하고 용감한 사냥개의 피가 흐르고 있는 웨스티! 웨스티의 유래, 말티즈와의 차이, 특징과 성격, 그리고 우리 웨스티에게 딱 좋은 간식 추천까지 활기차게 파헤쳐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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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티란?
웨스티는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West Highland White Terrier)의 줄임말로,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된 소형 테리어 견종입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웨스티’ 또는 ‘웨스티 테리어’라고 부르죠.
이름 그대로 특유의 새하얀 이중모 털을 가지고 있으며, 꼿꼿하게 선 귀가 특징입니다. 그리고 체중 7~10kg, 키 25~28cm 정도의 아담한 크기로 늘씬해 보이지만 탄탄한 근육질 몸을 가졌답니다. 항상 밝은 흰색 털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고, 이러한 흰 털은 과거 사냥하던 주인들이 멀리서도 잘 보이라고 의도적으로 선택된 것이에요. (웨스티라는 이름도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지방에서 유래했답니다.)

웨스티 유래
웨스티의 탄생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어요. 19세기 스코틀랜드의 말콤 대령 가문이 사냥하던 중, 갈색 테리어 강아지를 여우로 오인해 사고로 쏴버린 일이 있었어요. 그 일을 계기로 “눈에 잘 띄는 하얀 개만 사냥에 데리고 나가자” 결심하게 되었고, 이후 오로지 흰 털을 가진 테리어들만 선별해 교배하게 되었죠.

이렇게 해서 오늘날의 새하얀 웨스티 혈통이 확립되었습니다.
한때 웨스티는 폴탈록 테리어, 로제니스 테리어 등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1909년에 영국 켄넬클럽에 현재 이름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로 공식 등록되면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어요. 오랜 역사 덕분에 웨스티는 영국 왕실과 유명 위스키 상표(Black & White 위스키)의 마스코트로도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답니다.
웨스티 vs 말티즈
흰 털에 귀여운 외모 때문에 웨스티를 말티즈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견종은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체구와 체중이에요. 웨스티는 체고 약 28cm에 몸무게 6~9kg 정도로, 4kg 미만인 말티즈보다 훨씬 크고 묵직합니다. 옆에 나란히 서 있으면 웨스티 쪽이 등치도 크고 다부진 게 한눈에 들어오실 거예요.
귀 모양도 확연히 구별되는데, 말티즈는 귀가 아래로 축 처져 있는 반면 웨스티는 삼각형 모양의 귀를 꼿꼿이 세우고 있어요.
또한, 털에서도 차이가 있죠. 말티즈는 silky한 단모(싱글코트)로 사람 머리카락처럼 길게 자라는 털이라 계속 자라서 꾸준한 미용이 필요하지만, 웨스티는 뻣뻣한 겉털과 부드러운 속털이 있는 이중모라서 털이 길게 자라지 않고 일정 길이에서 곧바로 빠집니다.
특히 웨스티는 털빛이 반드시 흰색이어야 하는데, 모견협회 기준으로 겉털과 속털 모두 순백색이 아니면 정식 웨스티로 인정되지 않을 정도예요.

요약하자면, 웨스티는 체격이 더 크고 튼튼하며, 귀는 쫑긋 서 있고, 털은 하얗고 짧은 이중모입니다. 이제 둘을 보면 헷갈리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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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티 특징
웨스티는 새하얀 이중모 코트, 당당한 체구와 독특한 성격을 지닌 매력둥이입니다. 단단한 이중모 덕분에 추운 날씨나 거친 환경에서도 거뜬히 활동할 수 있고, 흰색 털은 사냥터에서 눈에 잘 띄어 주인을 향해 “여기 있어요!”라고 알려주는 역할도 했답니다.
또 하나 알아둘 점은 건강 및 관리 이슈인데요. 웨스티는 순종 견이다 보니 몇 가지 유전적 질환에 취약한 편입니다. 특히 피부 알레르기 문제가 유명해요.

실제로 한 연구에서 웨스티의 약 25%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이 밖에도 슬개골 탈구와 같은 관절 질환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웨스티를 키울 때는 피부와 관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주시면 좋아요. 그럼 아래에서 웨스티의 세부 특징을 하나씩 알아볼게요!
웨스티 성격
웨스티의 성격은 한 마디로 “작은 거인”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겉모습은 작고 귀엽지만 속은 대형견 못지않은 담력과 개성을 갖고 있거든요. 주요 성격 특징을 정리해보면:
- 씩씩하고 용감해요: 웨스티는 자기보다 훨씬 큰 개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만큼 대담한 편이에요. 해외에서는 웨스티를 두고 “큰 개의 혼을 지닌 작은 견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낯선 사람이나 상황에도 당당하게 맞서서 작은 경비견 역할을 톡톡히 해내죠.
- 독립적이지만 고집이 있어요: 대부분의 테리어견이 그렇듯, 웨스티도 독립심이 강하고 혼자 놔둬도 잘 놀지만 한편으로는 고집도 있습니다. 머리가 똑똑해서 새로운 걸 빨리 배우지만 싫증도 잘 내고 자기 방식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웨스티를 키울 땐 어릴 때부터 일관성 있게 교육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간식 보상이나 놀이를 활용한 긍정 강화 훈련이 효과적이에요.
- 명랑하고 사교적이에요: 웨스티는 스코틀랜드 테리어들 중에서도 가장 친화적인 편이라 불릴 만큼 사람이나 다른 개와 잘 어울립니다. 집에서는 애정 많고 장난기 넘치는 반려견이라 아이들과도 잘 놀아줘요. 다만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귀나 꼬리를 잡아당기는 거친 장난은 싫어하니 어린 아이들과의 접촉 시에는 보호자님께서 지켜봐주세요.
- 사냥 본능이 강해요: 원래 농장의 해로운 설치류를 잡던 개라서 작은 움직이는 것만 보면 본능적으로 쫓아가는 강한 추격 본능이 있어요. 땅을 파고 구멍을 찾는 것도 좋아해서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예쁜 화단이 홀짝 파헤쳐질 수도 있습니다. 산책 시에도 갑자기 새나 다람쥐를 발견하면 돌진할 수 있으니 반드시 튼튼한 리드줄을 착용해야 해요. 대신 이런 본능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장난감(예: 공 던지기 놀이)이나 노즈워크를 자주 해주면 웨스티의 에너지 해소와 정신적 자극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짖음이 다소 있는 편이에요: 경계심 많고 영리한 테리어라서 이상한 소리나 낯선 기운이 느껴지면 짖어서 알려주는 경보본능이 있습니다. 통통 뛰어다니며 집안을 순찰하고, 필요하면 큰 개한테도 짖어대는 모습을 보면 “역시 테리어구나!” 싶으실 거예요. 너무 잦은 짖음은 이웃과 마찰을 부를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조용히” 교육을 해 두는 게 좋아요.
웨스티는 활동적이고 자기주장이 확실한 반려견이에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애교도 많고 보호자와 교감하려는 충성심도 강하답니다.

잘 교육하고 에너지를 발산시켜주면 밝고 명랑한 가족 구성원이 되어줄 거예요!
웨스티 털빠짐
“웨스티는 털이 안 빠진다던데 사실인가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죠. 결론부터 말하면 웨스티는 털 빠짐이 적은 편인 건 맞지만, 완전한 무모견은 아닙니다.

웨스티는 이중모를 가졌지만 작은 체구라서 빠지는 털 양이 많지 않고, 계절이 바뀐다고 털갈이로 몽땅 빠지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실제로 웨스티는 탈모량이 낮은견종으로 꼽히며, 주기적으로 빗질만 잘 해주면 집 안에 날리는 털이 거의 없을 정도예요. 이 때문에 알러지를 걱정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웨스티가 일종의 저알러지 견종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완벽히 알러지 프리인 견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개 비듬(dander)과 침 등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은 모든 강아지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웨스티라 해도 약간의 털과 각질은 떨어집니다.
웨스티의 하얀 털을 아름답게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그루밍이 필수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2-3회 브러싱으로 죽은 털을 제거해주고, 2-3달에 한 번씩 미용을 해서 웨스티 특유의 둥근 얼굴 모양을 다듬어주면 좋아요. 쇼독(show dog) 수준으로는 손으로 털을 뽑아내는 스트리핑 기법을 쓰지만, 일반 가정견 웨스티는 클리퍼로 깔끔하게 컷트해주는 편이 부담이 덜하죠.
흰 털이라 눈물자국이나 턱부분 착색이 눈에 띌 수 있는데, 양배추수나 전용 세정제로 관리해주면 미관상 좋습니다.

참고로 웨스티는 목욕 후 털을 완전히 말리지 않으면 피부염이 생기기 쉬우니, 목욕 후에는 속털까지 드라이로 잘 말려주세요!
웨스티 수명
사랑스러운 우리 웨스티, 얼마나 함께할 수 있을까 궁금하시죠? 웨스티의 평균 수명은 대략 13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견종답게 수명이 꽤 긴 편이라 15살 넘게 장수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일반적으로 12~16년 정도 살며, 암컷보다는 수컷이 약간 더 오래 산다는 보고도 있어요.

영국의 한 연구에서 수컷 웨스티 평균 13.8년, 암컷 12.9년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건강한 개체라면 그보다 더 오래, 17~18년까지도 사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웨스티의 주요 사망 원인을 보면 노령에 흔한 암과 폐섬유증(하부 호흡기 질환)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요즘은 건강 관리를 잘 하고 유전 질환을 줄이면서 전반적으로 웨스티 건강수준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웨스티와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려면 적정 체중 관리와 치아 관리가 핵심입니다. 웨스티에게 흔한 만성질환 중 치주질환이 15.7%로 가장 높다는 보고도 있으니 (비만도 6.1%로 나타났어요), 먹는 것과 치아관리 신경쓰면서 함께한다면 우리 웨스티 15살 돌잔치도 거뜬하겠죠!
웨스티 지능
“웨스티 똑똑한가요? 훈련은 잘 따라오나요?” 많은 보호자님들이 궁금해하시는데요, 결론적으로 지능은 평균 수준이지만 영리함은 충분한 견종이에요. 심리학자 스탠리 코렌의 유명한 강아지 지능 순위에서 웨스티는 47위를 기록했는데, 조사된 수십 종의 견종 중 정중앙에 위치한 순위라고 합니다. 이는 웨스티가 “평균적인 작업 및 복종 지능”을 가졌다는 뜻인데요, 쉽게 말해 기본적인 훈련을 익히고 명령을 따르는 능력은 보통이라는 의미예요.

실제로 웨스티를 키워보면 눈치는 매우 빠르고 문제 해결 능력도 좋습니다. 새로운 장난감을 주면 금방 원리를 파악하고 놀 줄 알 정도로 호기심과 두뇌회전이 빨라요.
다만 앞서 말했듯 완고한 면이 있어서, “앉아”, “기다려” 같은 복종 훈련을 할 때 1~2위권 견종들(예: 보더콜리, 푸들)처럼 척척 따라기기보다는, 살짝 자기 고집을 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훈련할 때 인내심을 갖고 반복적으로 가르치고, 지루하지 않게 짧은 세션으로 재미있게 진행하는 게 좋아요. 그래도 다행인 건, 웨스티는 간식 욕심이 꽤 있어서 맛있는 보상이 오간다면 한결 집중을 잘 한답니다.

웨스티 간식 추천 Top 5
이제 우리 웨스티를 위한 맞춤 강아지 건강 간식을 추천해볼게요. 앞서 언급했듯 웨스티는 피부 알러지, 관절 문제, 체중 관리 등에 신경 써야 하는 견종입니다. 따라서 강아지 간식을 고를 때도 무턱대고 아무거나 주기보다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높으며 피부/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걸 고르는 게 좋아요. 다행히도 자연식 재료 중 웨스티에게 딱 맞는 슈퍼푸드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의사로서 특히 추천하고 싶은 다섯 가지를 꼽아봤어요. 저희 리앤폴 제품에도 활용되고 있는 재료들이라 더욱 자신있게 소개드립니다.
1. 비트
비트는 대표적인 뿌리채소 슈퍼푸드로, 웨스티처럼 피부 트러블 잦은 강아지에게 아주 좋아요. 비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과 배변활동을 도와 체중 관리에 유익하고, 비타민 C와 엽산, 철분 등이 들어 있어 피부와 털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실제로 비트는 많은 강아지 사료에서 천연 색소 및 항산화제 공급원으로 쓰일 만큼 안전하고 영양가 높아요.
다만 비트를 과다 급여하면 소변이나 대변이 붉게 변색될 수 있고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놀라실 수 있어요!), 옥살산이 많아 신장이나 요로 등에 결석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니 소량씩 가끔 간식으로 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바나나
달콤하고 말랑한 바나나는 강아지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과일 간식 중 하나죠. 특히 웨스티처럼 활동량 많고 에너지 소비가 높은 견종에게는 훌륭한 에너지 보충 간식이 됩니다. 바나나는 칼륨, 비타민 B6,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강아지의 심장과 신경, 근육 기능을 도와주고, 식이섬유도 들어 있어 소화에도 도움이 돼요. 실제로 수의사들도 바나나를 기름진 육포 대신 저지방 건강 간식으로 추천하곤 합니다.

무엇보다 바나나는 포만감에 비해 칼로리가 높지 않아 체중 조절 중인 웨스티에게도 부담이 덜해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바나나를 얇게 썰어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 주면 강아지들이 시원한 간식으로 더 재미있게 먹어요. 단, 아무리 좋은 바나나라도 과하면 탈이 날 수 있으니, 하루 1/4~1/3개 정도로 적당히 급여하세요.
3. 황태
웨스티 간식으로 황태,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황태는 명태를 차갑게 얼렸다 녹였다 말린 한국 전통 식재료로, 지방과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 으뜸이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고단백 저칼로리 간식이에요. 게다가 황태에는 EPA,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웨스티의 피부 염증을 줄이고 털을 윤기나게 해주며 관절의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황태는 맛도 좋아서 웨스티 입맛을 확 사로잡죠! 제 개인적인 팁으로, 강아지가 약 먹기 거부할 때 황태를 잘게 부셔 약에 묻혀주면 약도 냠냠 잘 먹는답니다. 그만큼 맛에 진심인 간식이에요! 단, 황태 역시 하루 권장 급여량(일일 식단의 10% 이내)을 지켜서 주시고, 과도한 염분 섭취에 주의하기 위해 소금기가 많은 일반 황태포가 아니라 반려견 전용 무염 황태를 먹이는 것이 좋아요.
4. 딸기
새콤달콤한 딸기도 웨스티에게 안성맞춤 간식이랍니다. 딸기는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서 비만 걱정 없이 줄 수 있고,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항산화 및 면역 증진에 도움이 돼요. 특히 비타민 C와 폴리페놀은 강아지 피부 건강을 지켜주고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지요. 딸기에 들어있는 효소는 치아 표면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 간식으로 먹으면 치아 미백에 약간의 보탬이 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웨스티처럼 치아 돌봄이 중요한 견종에게 일석이조 간식인 셈이죠.
실제 저희 리앤폴의 동결건조 딸기 황태 간식도 있는데, 바삭하게 말린 딸기 조각과 황태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반려견들에게 인기예요. 달달한 딸기 맛을 강아지들도 좋아하니, 생딸기를 줄 땐 꼭 씻어서 꼭지 제거 후 1~2개씩만 주세요.

과당이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좋지 않으니 간식으로 적당량만 급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 블루베리
전세계적으로 “슈퍼푸드” 칭호를 듣는 블루베리, 강아지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블루베리는 모든 과일 중 항산화 물질(안토시아닌 등) 함량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해요. 강아지에게 블루베리를 먹이면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와 싸우는 항산화제가 공급되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 K 등이 들어 있어 눈 건강과 소화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웨스티의 경우 선천적으로 눈물량이 많아 눈가 착색이 고민되는 경우가 있는데,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이 눈 건강에 좋으니 간식으로 가끔 주시면 좋겠죠? 냉동 블루베리를 몇 알씩 꺼내서 바로 주거나, 요거트와 섞어 급여해도 강아지들이 맛있게 먹습니다. 다만 포도와 달리 블루베리는 강아지에게 안전한 과일이니 안심하시고, 하루 5~6알 이내로만 주세요. (너무 많이 먹이면 설사할 수 있어요!)
이 다섯 가지 간식은 영양도 챙기고, 칼로리 부담도 적어서 웨스티에게 딱입니다. 저희 리앤폴에서도 황태에 이들 과일과 채소를 더한 다양한 간식을 만들고 있는데요, 많은 반려견 친구들의 만족도가 정말 높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 건강 간식을 찾아주는 것이겠죠. 간식은 본식의 10% 이내로 주면서, 훈련이나 스킨십 시간에 보상으로 활용해보세요. 웨스티와의 유대감도 쑥쑥 높아지고 건강도 지키는 1석2조 효과를 느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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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하얀 털의 귀공자, 웨스티! 알고 보니 유래부터 성격, 건강까지 흥미로운 점이 많은 견종입니다. 작은 몸집에 강인한 정신을 가진 웨스티는 그 개성과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지만, 동시에 피부와 관절 건강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이기도 하지요. 결국 웨스티를 행복하게 키우는 비결은 이 아이의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고, 사랑과 전문 지식을 가지고 돌봐주는 것입니다.
웨스티는 풍부한 사랑을 주는 만큼 받길 원하고, 활발하게 놀아줄 든든한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어요. 웨스티의 눈망울을 바라보고 있으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리고, 함께 뛰놀면 견주님의 운동량도 덩달아 늘어난답니다.
우리 웨스티 친구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 전해드린 정보들이 보호자님들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웨스티의 사랑스러운 장단점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케어해준다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웨스티는 최고의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 자, 그럼 우리 모두 웨스티와 오래오래 행복합시다!
FAQs
Q. 웨스티는 털이 많이 빠지나요?
아니오, 웨스티는 이중모를 가졌지만 털 빠짐이 적은 편이에요. 털갈이 때도 다른 견종처럼 대량으로 빠지지 않아 low-shedding 견종으로 분류됩니다. 다만 완전히 안 빠지는 것은 아니므로 주 2-3회 빗질하여 빠진 털을 제거해주면 집안 청결과 피부 건강에 좋아요.
Q. 웨스티는 알레르기 유발이 적은 견종인가요?
아니오. 웨스티는 털이 적게 빠지고 비듬 발생이 적어서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알레르기 유발이 적은 견종은 아닙니다. 모든 개들은 비듬, 침 등에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웨스티가 다른 견종보다 알레르기 반응이 덜한 것은 사실이므로, 평소 자주 목욕하고 빗질하면 알러젠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웨스티와 말티즈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웨스티와 말티즈 구분점으로는 크기와 외모에서 차이가 뚜렷합니다. 웨스티는 체중 7~9kg대로 말티즈(2~4kg대)보다 훨씬 크고 튼튼하며, 귀가 뾰족하게 서 있지만 말티즈는 귀가 늘어져 있습니다. 또 웨스티는 짧은 이중모의 흰 털을 가지는 반면 말티즈는 길게 자라는 실크같은 털을 가지고 있죠. 이러한 특징들로 두 견종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Q. 웨스티 평균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웨스티의 평균 수명은 약 13~14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견종답게 비교적 장수하는 편이며, 건강 관리를 잘하면 15년 이상 함께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12~16년 정도 수명을 기대하면 되고, 10년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정기 검진과 영양 관리에 더 신경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