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먹거리

강아지 간식

발행 / 팩트체크:

우리 집 강아지에게 간식을 줄 때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에 마음이 녹아내리곤 하죠.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에게도 맛있는 간식은 작은 즐거움이 됩니다. 하지만 얼마나, 언제, 어떤 간식을 주는 것이 좋을지 고민되기도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견주님들을 위해 강아지 간식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해요. 건강한 간식 선택부터 급여 요령, 최신 트렌드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사랑과 영양이 가득한 간식 시간을 선물해볼까요?

강아지 간식이란?

강아지 간식은 주 식사가 아닌 틈틈이 보상이나 간식용으로 주는 먹거리를 말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스낵이나 디저트 같은 역할이죠. 강아지 간식은 반려견의 행복감을 높이고, 훈련 시 보상으로 활용되며, 산책과 같은 활동 시에도 보호자와 교감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적절한 간식은 영양 보충이나 치아 건강,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 역할을 해요. 특히 강아지를 가족처럼 여기는 보호자들이 늘면서 (한국 반려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 간식에 신경 쓰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강아지 간식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글로벌 반려동물 간식 시장 규모는 약 104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로 추정되며, 2035년까지 연 평균 4.8% 꾸준히 성장할 전망입니다. 미국에서는 2025년 강아지 간식 시장만 7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최근 몇 년간 연 5~6%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국내 반려동물 식품(사료+간식) 시장도 2023년 기준 약 2조 원 규모로 커졌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간식과 기능성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2022년에는 천연 수제 간식 판매량이 전년 대비 99% 증가하는 등 폭발적 성장을 보였습니다.

과거엔 그냥 맛있는 간식이면 되었지만, 이제는 유기농그레인 프리(grain-free)한정 원료(LID) 등 사람 먹거리 수준의 고급 간식이 인기예요.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반려견 간식 트렌드는 “건강과 품질”로 요약됩니다. 덕분에 “푸드 테크” 발전으로 동결건조 간식, 천연 원물 간식 등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간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산업 트렌드 한눈에 보기: 글로벌 시장 성장, 프리미엄·기능성 간식 인기, 온라인 구매 증가 등으로 요약됩니다. 아래 표는 일부 수치를 정리한 것입니다.

구분시장 규모 및 성장주요 트렌드
글로벌 (2025)약 $104억 (한화 13조 원)건강 중시, 기능성 간식 확대
미국 (2025)약 $72억 (연 5~6% 성장)프리미엄·유기농 간식 선호
대한민국 (2023)약 2조 원 (연 6%↑ 예상)온라인 수제간식 99% 급증

황태, 과일, 야채 등 모든 재료는 싱싱한 원물만 사용한 리앤폴의 강아지 수제 간식! 황태의 염분과 가시를 제거하고, 과채류의 위험한 부분들을 깔끔히 손질하여 안심하고 먹이실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랍니다.

강아지 간식 영어로 뭐라고 검색해야 하나요?

가끔 해외 정보를 찾다 보면 “강아지 간식”을 영어로 뭐라고 하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강아지 간식의 영어 표현은 “Dog treat(s)”라고 하면 딱 맞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강아지 간식 좀 사왔어”는 영어로 “I bought some dog treats for my pup.” 정도로 말할 수 있죠.

간식을 일반적으로 snack이라고도 하지만, 반려동물에게 줄 때는 treat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dog treat”라고 기억해두면 좋아요! (참고로 고양이 간식은 cat treats라고 한답니다.)

강아지 간식

강아지 간식 하루 권장량은?

맛있다고 달라는 대로 간식을 주다 보면 어느새 빈 봉지… 😅 하지만 간식도 적정량을 지켜서 줘야 합니다. 과유불급! 영양 불균형이나 비만을 막기 위해 하루 식사 열량의 10% 이내에서 간식을 주는 것이 과학적 권장사항입니다. 나머지 90%의 열량은 주식인 사료로 채워야 영양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요. 이 “10% 룰”은 수의사들과 영양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강아지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하루 필요 칼로리는 다르지만, 아래 체중별 강아지 간식 허용량 예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체중 5kg 미만의 소형견은 하루 약 250kcal가 필요한데, 그중 25kcal 이하(약 10%)만 간식으로 줘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죠.

강아지 체중하루 필요 열량(평균)간식 급여 칼로리(10% 이하)
~5kg약 250 kcal≤ 25 kcal (소형 견과류 한 개 정도)
5kg~10kg약 400 kcal≤ 40 kcal (작은 비스켓 2~3개)
10kg~20kg약 800 kcal (추정)≤ 80 kcal (중간 크기 육포 2개)
20kg~30kg약 1000 kcal (추정)≤ 100 kcal (대형 견용 츄 1개 이내)
강아지 체중 대비 하루 권장 칼로리와 간식 칼로리 한도 (일반적 사례)

위 표는 평균치를 예로 든 것이니, 우리 강아지의 정확한 필요 열량은 나이와 활동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식 포장지에 보면 1개당 칼로리가 적혀있는데, 꼭 확인해서 하루 간식 총량을 계산해보세요. 예를 들어 5kg 강아지에게 1개 5kcal짜리 간식을 준다면 하루 5개 정도가 맥스겠죠. 만약 간식을 많이 준 날에는 그만큼 사료 양을 조금 줄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적절한 간식량을 지키는 것은 우리 강아지의 건강한 체중 유지(비만 예방)를 위한 칼로리 조절과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분 섭취 조절 등 영양 균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리앤폴 황태 간식은 지퍼백 포장으로 강아지의 체중에 따라 적당한 양만 먹이고 보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강아지 간식 언제부터 먹어도 되나요?

“아직 어린 강아지인데 간식 줘도 될까?” 많은 초보 보호자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간식은 이유가 끝나고 사료를 먹기 시작하는 시기인 생후 8주(약 2개월)부터 소량씩 줄 수 있습니다. 태어난 지 한 달 남짓된 강아지는 아직 엄마 젖이나 분유로 영양을 섭취하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기의 간식 급여는 피해야 합니다. 생후 6주 정도에 이유를 마치고 부드러운 사료로 식사를 시작하고 나서, 8주가 지나면 이가 나기 시작하며 간식도 씹어먹을 수 있게 되죠.

처음 간식을 시작할 땐 전용 강아지용 간식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성견용으로 나온 딱딱하거나 큰 간식은 아기 강아지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가능하면 한 입 크기의 부드러운 식감의 제품으로 골라주세요. 예를 들어 시중에 나오는 퍼피용 트릿이나 작게 조각낸 동결건조 간식 등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간식보다는 사료가 주 영양원이 되어야 하므로, 간식을 아주 조금만 주면서 간을 보는 것이 좋아요.

천천히 씹어먹는지도 확인하고, 설사, 구토, 소화불량 등 이상이 없는지 살피면서 급여 여부나 급여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강아지 간식 언제부터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간식 종류 (Best 10 건강 간식 추천!)

시중에 정말 다양한 강아지 간식들이 나와 있어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되곤 합니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10가지 건강 간식 종류를 소개할게요. 각각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아이들에게 잘 맞는지 알아두면 간식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1. 황태 간식

황태는 지방이 거의 없고 단백질이 풍부한 흰살 생선 간식입니다. 황태는 명태를 바싹 건조시킨 것으로, 씹는 식감이 좋아 강아지들이 아주 좋아해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도 함유되어 있어 피부/피모 건강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칼로리도 낮아 비만견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칼슘, 철분 등 영양소도 풍부해 슬개골 탈구와 같은 관절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2. 닭가슴살 육포

기호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닭가슴살 간식입니다. 불필요한 기름기는 쏙 뺀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살찌는 걱정을 줄여줘요. 부드럽게 건조된 닭가슴살 육포는 어린 강아지부터 노견까지 모두 씹기 편합니다. 덕분에 음식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낮아 가장 무난하고 인기 있는 간식 1순위죠.

3. 동결건조 과일/야채 칩

미국과 유럽에서 최근 애견 건강 간식 트렌드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동결건조 간식이에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영하의 온도로 급속 동결 후 건조해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간식입니다. 바삭한 칩 형태로 나와 식감도 좋아요. 대표적으로 동결건조 딸기, 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그대로의 달콤함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담고 있어 저칼로리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평소 간식을 많이 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 주면 칼로리 부담 없이 만족감을 줄 수 있어요.

4. 동결건조 고기 간식

동결건조 기술은 야채뿐 아니라 육류 간식에도 적용됩니다. 쇠고기, 오리, 연어 등의 살코기를 동결건조하면 본연의 풍미와 영양이 응축된 고단백 간식이 돼요. 특별히 향이나 식감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이 많아서 훈련용 고급 트릿으로 애용됩니다. 예를 들어 동결건조 소 간이나 연어 큐브 같은 제품은 냄새가 강하고 맛이 진해 강아지들이 환장하는 간식으로 유명하지요. 단, 너무 많이 주면 단백질 과다 섭취가 될 수 있으니 조금씩 주는 것이 포인트!

5. 오리/소고기 등 육포 간식

닭가슴살 외에도 오리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을 말린 육포 간식들이 있습니다. 식감은 비슷하지만 단백질원만 다르게 선택할 수 있어요. 혹시 강아지가 닭고기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질렸다면, 오리나 소고기 육포로 바꿔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육포 간식들은 대체로 씹는 재미를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와 치석 제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구매 시에는 첨가물(염분, 방부제 등) 없이 순수한 고기로 만든 것인지 확인하세요. 육류 자체에 지방이 많다면 너무 자주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6. 치아 건강 덴탈껌

딱딱한 뼈 모양의 간식을 본 적 있으신가요? 바로 덴탈껌(dental chew)이라고 불리는 치아 관리용 간식입니다. 적당한 단단함으로 만들어져 강아지가 씹는 동안 치석과 치태를 긁어내는 효과가 있어요. 양치질을 싫어하는 강아지에게 특히 유용하며, 구강 건강과 구취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맛도 고기나 불릿 향 등을 첨가해 강아지가 좋아하게 만들었죠. 다만, 치아에 너무 무리가 가지 않는 제품으로 골라야 합니다. 너무 딱딱한 것은 오히려 치아가 깨질 수 있으니, 손톱으로 눌러 살짝 자국이 남는 정도의 단단함인지 체크해주세요. 시중 덴탈껌 중에는 강아지 나이와 치아 상태별로 다양하니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주세요.

7. 관절 건강 기능성 간식

노령견이나 관절이 약한 견종을 키우신다면 관절 강화 간식에 주목할 만합니다.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MSM, 초록입홍합 등의 관절 영양 성분을 함유한 간식들이 나와 있어요. 예를 들어 관절·면역·장 건강을 돕는 기능성 간식을 출시해 관절용 제품에 MSM과 초록입홍합을 넣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성 간식은 먹으면서 관절 보호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슬개골 탈구나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실내 생활이 많고 운동량이 적은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지의 반려견들 사이에서 관절 건강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다만 이것만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예방 차원에서 꾸준히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피부/피모 건강 간식

강아지의 피부와 털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간식도 있습니다. 연어 오일, 비오틴, 오메가-3 등이 들어간 간식은 피부 염증 완화나 털광택 개선에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연어 성분의 소프트 트릿이나 모질 개선용 우유껌 등이 있죠.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에게 이런 간식을 선택하면, 맛있는 간식 먹으면서 피부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기능성 보충제 겸 간식(supplement treats)이 인기인데,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진정 성분(불안 완화) 등 다양한 라인이 있어요. 우리 강아지의 필요에 맞춰 골라보세요.

9. 저칼로리 다이어트 간식

살이 찌거나 체중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라면 저칼로리 간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근, 비트, 오이, 양배추 같은 야채 스틱을 간식으로 주는 것이 있어요. 씹는 재미도 있고 칼로리는 매우 낮아서 비만 걱정 없이 포만감을 줄 수 있죠. 시중에도 1개당 1~3kcal 정도밖에 안 되는 다이어트 간식들이 많이 나옵니다. 작은 사이즈로 여러 번 나눠줄 수 있게 만들어져 훈련용으로도 유용해요. 아파트에서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들에게 특히 이런 간식이 인기입니다. 간식을 주면서도 죄책감(?)이 덜하니 보호자 만족도도 높겠죠.

10. 천연 수제 간식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강아지 수제 간식 혹은 프리미엄 수제 간식 브랜드 제품들입니다. 예를 들어 고구마 말랭이닭 안심 육포단호박 쿠키 등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 방부제나 인공첨가물이 전혀 없고, 재료를 직접 골라 만들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선함이 큰 장점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수제 간식 소량 생산 업체들도 많아져서, 애견 카페나 온라인몰에서 수제 간식 세트를 구매할 수도 있어요. 다만 수제 간식은 보존료가 없으니 냉장보관하고 빨리 급여해야 합니다. 정성을 담은 수제간식은 무엇보다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아이만을 위한 특별 간식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겠죠 😉

그 외

이 외에도 곤충 단백질 간식(벌레로 만든 친환경 간식)이나 CBD 함유 간식(미국 등에서 반려동물 불안 완화용)처럼 색다른 신제품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범위에서 위 10가지 정도만 알아두셔도 충분해요. 중요한 것은 우리 강아지의 입맛과 건강상태에 맞는 간식을 찾는 것입니다. 위의 종류들을 참고하여 골고루 다양하게 시도해보면 아이가 특히 좋아하고 잘 맞는 간식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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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간식

강아지 간식 고양이 먹어도 될까?

“고양이도 강아지 간식을 먹어도 되나요?” 반려견과 반려묘를 함께 키우는 집이라면 한 번쯤 궁금할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면 고양이가 강아지용 간식을 조금 먹는다고 해서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실제로 간혹 서로의 간식을 훔쳐먹는 경우도 있지만, 소량이라면 건강에 큰 해가 되진 않아요. 다만 권장되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영양 요구량 차이에 있어요.

고양이는 순전히 육식성 동물이라서 단백질과 지방 요구량이 개보다 훨씬 높고, 타우린 등 필수 아미노산을 음식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반면 강아지 간식은 고양이 간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고 타우린이 추가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고양이가 강아지 간식을 자주 먹으면 영양적으로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간식 중에는 곡물이나 채소 함량이 높은 제품도 있는데, 이는 순육식 동물인 고양이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반대로 강아지가 고양이 간식을 먹는 것도 큰 문제는 없지만, 고단백인 고양이 간식을 많이 먹으면 강아지에게는 칼로리 과잉이 될 수 있겠죠.

즉, 서로의 간식을 한두 번 맛보는 정도는 괜찮지만, 정기적으로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는 각자 전용 간식을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영양면에서도 알맞습니다. 우리 아이들 몰래 서로의 간식을 훔쳐먹지 않도록 보관에도 신경써주세요 😅.

강아지 딱딱한 간식 먹어도 될까?

“아이가 딱딱한 개껌을 좋아하는데 치아에 무리 가지 않을까?” 하고 걱정되시나요? 강아지가 적당히 딱딱한 간식을 씹는 것은 오히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씹는 행동 자체가 치석을 제거하고 턱 근육을 강화해주거든요. 다만 여기서 말하는 “적당히 딱딱한” 간식이어야 합니다. 너무 단단한 간식이나 뼈는 치아에 해로울 수 있어요.

수의치과 전문의들은 간식이나 장난감의 단단함을 판별하는 간단한 법칙을 알려줍니다. “손톱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딱딱하면, 강아지 치아에도 너무 딱딱하다”는 거예요. 이 손톱 테스트를 기억해두세요. 예를 들어 불에 구운 뼈, 사슴 뿔, 소족 같은 것들은 매우 단단해서 강아지가 씹다가 치아가 금 가거나 부러지는 사고가 빈번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코넬 대학교 수의학 센터를 비롯해 실제로 많은 수의사들이 너무 딱딱해 치아가 손상될 수 있는 간식을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너무 단단한 것은 씹는 도중에 치아의 직접적인 파절 위험 뿐만 아니라, 파편이 날카롭게 부서져 잇몸이나 입안을 찌르는 위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가 적당한 딱딱함일까요? 시중의 덴탈껌, 우피튤립(불리스틱) 등은 대체로 강아지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만들어졌지만, 제품마다 강도 차이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치아가 약한 소형견이나 노령견이라면 너무 딱딱한 것보다 조금 부드러운 츄잉 간식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콜라겐스틱이나 말랑한 우유껌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죠. 반대로 중형견 이상에겐 어느 정도 단단한 간식을 줘야 씹는 보람이 있기 때문에, 전용 치아관리 장난감이나 VOHC인증 덴탈 간식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강아지가 딱딱한 간식을 먹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단단한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식을 주기 전에 한 번 손으로 눌러보고 너무 돌같이 단단하면 피하세요. 적절한 딱딱함의 간식을 주면서 옆에서 지켜봐 주기를 권장합니다. 씹다가 조각을 통째로 삼키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치아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으니,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 딱딱한 간식을 똑똑하게 골라봅시다.

결론

반려견에게 간식은 작은 행복이자, 보호자가 전하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맛있는 간식을 받으며 꼬리를 살랑거리는 강아지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큰 기쁨이죠.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간식의 정의부터 종류, 급여 요령과 주의사항까지 폭넓게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간식은 적절한 시기에 적정량을 올바른 종류로 준다면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이제 핵심만 요약하며 실천 팁을 정리해볼게요:

  • 10% 칼로리 룰: 하루 식사 총량의 10% 이내로만 간식을 주세요. 지나치면 비만과 영양불균형 위험이 있으니, 간식양을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생후 2개월 이후부터 시작: 8주령 이후에 퍼피용 간식을 도입하고, 그 이전에는 간식을 자제합니다. 초기에 간식 맛을 들이면 사료 편식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건강한 간식 선택: 황태, 닭가슴살, 동결건조 과일 등 영양 높고 첨가물 적은 간식을 고르세요. 기능성 간식으로 관절·치아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취향도 고려해 여러 종류를 골고루 시도해보세요.
  • 안전한 급여 습관: 딱딱한 간식은 손톱자국 테스트로 안전성 확인 후 급여하고, 너무 큰 조각은 목에 걸리지 않게 작게 잘라 주세요. 항상 옆에서 지켜보며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 훈련과 교감에 활용: 간식은 맛있는 음식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훈련 시 보상으로 활용하면 교육 효과가 높아지고, 함께 노는 시간에 간식을 곁들이면 유대감이 깊어집니다. 다만 보상 외의 달래기 용도로 과용하지 않기!

마지막으로, 간식도 유통기한과 보관법을 지켜야 신선하고 안전하게 줄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열린 간식봉지는 밀봉하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습기 없이 보관하면 좋습니다.

우리 강아지와 행복한 간식 타임을 갖는 것은 보호자에게도 큰 즐거움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간식 플랜을 세워보세요. 필요한 때 적절한 간식을 주면서 사랑을 듬뿍 표현한다면, 강아지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거예요.

FAQs

Q. 강아지 간식을 매일 줘도 되나요?

네, 하루 적정량(총 열량의 10% 이내)만 지키면 매일 줘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간식을 적절히 활용하면 훈련과 교감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하루 권장 칼로리를 초과하지 않도록 양을 조절하세요.

Q.강아지 간식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 줘도 되나요?

일부 과일이나 채소는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나 당근은 소량 주면 좋아요. 하지만 양파, 마늘, 초콜릿, 포도, 자일리톨 같은 강아지에게 유독한 음식은 절대 주면 안 됩니다. 간도 강한 음식은 피하고, 사람 음식은 간식으로 매우 가끔만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강아지 간식을 직접 만들어줘도 괜찮을까요?

네, 건강한 재료만 사용한다면 수제 간식도 좋습니다. 닭가슴살, 고구마 등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다만 양념이나 첨가물은 절대 넣지 말고, 만든 후 냉장 보관하여 빨리 급여해야 합니다. 수제 간식은 정성이 들어가 우리 강아지도 더 좋아할 거예요.

Q. 강아지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어떻게 되나요?

간식을 과하게 주면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아이가 사료를 안 먹고 간식만 찾는 편식 습관이 생길 수도 있죠. 하루 적정량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간식을 많이 준 날엔 그만큼 주식 급여량을 조절해 주세요.

Q. 강아지 간식만 먹으려고 하고 사료를 안 먹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런 경우 간식 급여를 줄이고 일정한 식사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식사 시간에 사료를 주고, 강아지가 밥을 안 먹을 때에는 간식을 주지 않으며 단호하게 교육하세요. 사료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사료에 소량의 간식을 부스러트려 뿌려주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일단 아이가 주식을 잘 먹는 습관이 들면 간식도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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